[더퍼스트 임한희 기자] 정도경영 2년차에 접어든 태광그룹이 올 하반기에는 외부고객 만족을 위한 정도경영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태광그룹정도경영위원회(위원장 임수빈)는 지난달부터 임직원 대상으로외부고객 만족을 위한 온라인 영상시리즈 <정도경영ON>을제작하여 전파하고 있다고 7일 알려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외부교육은 물론 임직원 간담회조차 쉽지않은 환경 속에서 간접소통 방식을 선택한 것이다. <정도경영ON>은외부고객 만족이 기업의 핵심가치가 되어야 하는 이유와 태광그룹의 현주소, 나아갈 방향 등을 시리즈별로차곡차곡 담고 있다.
영상은 정도경영 전도사로 나선 임 위원장의 인터뷰 3회와 계열사별 협력사들의 고충을 담은 인터뷰, 그리고고객만족을 이룬 다양한 성공•실천 사례 등으로 7월 말까지 매주 1회씩 모두 5회 나온다.
임 위원장은인터뷰 영상을 통해 “지난해가 고객 중심의 정도경영을 위한 변화의 첫 해였다면, 올해는 외부고객 만족을 위한 정도경영을 추진하는 해”라며, “외부고객은 우리와 운명을 같이 하는 공동체”라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외부고객과의 상생은 바로 우리의 생존과 발전에 직결되어 있으며, 외부고객의 목소리를 들어야 기업이 살 길을 찾을 수 있다고 역설했다.
태광그룹은 올해 초 ‘도덕성 확립을 위한 행동기준’을마련하여 내·외부 고객이 제공하는 금품, 편의 등에 관한 기본원칙 등 세부계획을 수립하였고, 외부고객과의 인터뷰 등 현장조사를 통해 구체적 개선안도 마련하고 있다. 태광그룹은각 계열사별로 6•7월 두 달 간 영상시청을 마치고, 부서별•직급별 토론회 등을 통해 외부고객 만족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계획도 수립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