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 프랜차이즈 치킨집 창업 치교치킨, 가맹점별 성공 잇따라
소액 프랜차이즈 치킨집 창업 치교치킨, 가맹점별 성공 잇따라
2020.07.10 16:59 by 김미정

KB금융그룹이 발표한 KB자영업 분석 보고서의 첫 번째 시리즈 ‘치킨집 현황과 시장여건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한 해 평균 6800곳의 치킨집이 창업했고 전체 프랜차이즈 가맹점 11만6000곳 중 치킨집이 21.25%에 달하는 2만5000곳으로 드러났다. 전체 치킨시장 규모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영업비용은 2011년 6200만원에서 지난해 1억1700만 원으로 89%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00만원에서 1400만원으로 32% 감소해 차별성 없이는 성공하기 힘든 것이 사실로 드러났다.

이 같은 상황에서 맛과 가성비, 합리적인 메뉴 구성을 무기로 내세운 ‘치교치킨’이 예비 창업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치교치킨은 양념바베큐, 소이갈릭, 깐풍치킨, 불닭치킨, 소금구이 등 다채로운 시그니쳐 메뉴를 선보이는 치킨프랜차이즈로 뛰어난 맛과 가성비를 강조한다.

기존 치킨양념+밥 구성에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해 고추장치밥, 바베큐치밥, 소이갈릭치밥, 불닭치밥 등을 갖춰 높은 소비자 만족도를 실현했다는 평가다. 언택트 소비 트렌드의 확산에 따라 배달 주문이 급증하면서 배달 치밥 영역에서 1등 브랜드로 자리를 잡았으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브랜드로 언급되고 있다. 또한 1마리가 아닌 1인분 메뉴를 구성해 대부분 8000원 대의 가격에 판매함으로써 가성비를 선호하는 1인 가구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약 7년간 100여 개 이상의 오프라인 매장을 확보한 대형 프랜차이즈 본사 아이언가이즈의 지원정책도 눈에 띈다. 상권분석부터 매장계약 등 오픈까지의 전 과정을 본사 기술 영업팀에서 1:1로 지원하고 있으며, 창업 후에도 해당 상권에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본사에서 다양한 채널을 통한 마케팅을 지원한다.

젊은 층의 주목도가 높은 매체 및 플랫폼에 집중해 실질적인 매출 향상을 이끌고 있으며, 상권에 맞는 마케팅 지원을 통해 C급 상권으로 꼽히는 매장에서도 안정적인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상권이나 점주의 요청에 따라 매장형과 배달형 두 가지 버전으로 창업할 수 있으며, 높은 창업 비용에 필요한 치킨브랜드순위 상위권 브랜드들과 달리 소자본 치킨창업이 가능하다.

 

 

 

특히 인테리어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자율 시공도 가능하며, ‘샵 인 샵’ 창업 형태로도 상권 제한 없이 창업할 수 있다. 본사에서는 치킨집창업비용의 부담을 낮춰주고자 30호점까지 가맹비와 교육비 면제 혜택을 마련했다.

오픈 후에는 본사 자체 물류 센터를 통한 단일화된 유통경로로 물류를 공급받고 있어 타 치킨브랜드 대비 마진율과 수익률을 높였으며, 외부 식재료 가격 변동이 있을 시에도 안정적으로 물류를 제공받는다. 물류는 팩 형태로 가맹점에 제공해 외식업창업 경험이 없는 초보자들도 누구나 창업할 수 있으며, 주방 전문인력 없이도 7분 만에 조리하는 체계적인 메뉴얼로 인건비에 대한 부담까지 최소화해 점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치킨창업 브랜드 치교치킨은 약 7년간 100여 개 이상의 오프라인 매장을 확보한 대형 프랜차이즈 본사 아이언가이즈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최고의 전문가들이 SV, R&D, 마케팅 등 다방면에서 공격적인 연구 투자를 진행해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성공적으로 진출한 브랜드”라며 “배달형과 매장형 두 가지 버전으로 창업이 가능해 배달창업 문의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으며 선착순 30호점까지 가맹비와 교육비 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치킨창업비용 초기 부담까지 최소화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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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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