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이 오는 10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한국임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2020 예비창업패키지 비대면 분야’ 기업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업종과 관계없이 사람 간 직접 대면하지 않거나, 대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서비스 또는 제품을 개발, 수행하는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다.
공고일(7월 17일)을 기준으로 신청자 명의의 사업체를 보유하지 않았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올해부터는 전 연령으로 선발범위를 넓혔다. 단, 폐업 경험이 있는 경우 이종 업종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생산하는 사업자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규모는 총 10명으로 청년 7명, 중장년 3명을 선정해 오는 9월부터 내년 3월까지 7개월 간 예비창업자의 성장을 지원한다. 모집이 완료되면 서류평가를 통해 2배수를 선발한 뒤 발표평가를 실시한다. 발표평가에서는 ‘창업아이템 개발 동기’와 ‘사업화 전략’, ‘시장진입 및 성과창출 전략’, ‘대표자 및 팀원의 역량’ 등 다양한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사업에 선정된 예비창업자에게는 창업사업화 자금(기업 당 최대 1억원)을 비롯해 전담 멘토링과 창업교육, 전문컨설팅 등 창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산림분야 4차 산업혁명 창업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내・외부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술특화 교육 및 컨설팅, 포럼, 브랜딩 등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한다.
한국임업진흥원 관계자는 “우리가 가진 모든 보육 역량을 총동원해 예비단계 창업팀과 창업자들을 적극 지원할 생각”이라며 “충실한 토대를 닦아 투자 유치와 글로벌 진출까지 도모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산림분야는 물론이고 다른 분야에서도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