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불붙은 코로나19…그래도 해답은 물밖에 있다
다시 불붙은 코로나19…그래도 해답은 물밖에 있다
2020.09.03 17:14 by 이창희

잠잠했던 코로나19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경제 전반, 그리고 특히 기초체력이 약한 스타트업에게 고난의 시기가 길어지고 있다. 국경은 사실상 닫혔고 사람 간 교류 역시 끊겼다. 하지만 위기를 기회 삼아 해외로 눈을 돌려보는 것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그리고 이를 구현할 수 있는 방법이 아주 없는 것도 아니다.

 

모두가 어렵다고 할 때 해외로 눈을 돌려보자.
모두가 어렵다고 할 때 해외로 눈을 돌려보자.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송경희)은 오는 13일까지 판교경기문화창조허브를 통해 ‘스타트업 온택트 해외진출 사업’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해당 사업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스타트업이 온택트로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경콘진과 코트라(KOTRA) 간 업무협약을 통해 지원이 이뤄진다.

경기도 내 사업장을 보유한 7년 미만 콘텐츠·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중 제품, 기술, 서비스를 보유한 스타트업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경콘진은 해외 바이어 매칭과 해외 투자자 매칭으로 구분해 총 30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여기에 선발되면 스타트업 컨설팅과 해외 바이어·투자자 매칭부터 자료번역·홍보영상·디렉토리북 등 제작 지원, 온라인전시관(BuyKorea) 개설, 영상 상담장 운영 및 통역 지원, 해외 시장 진출 멘토링 등이 제공된다.

광명경기문화창조허브도 14일까지 ‘해외 네트워킹 및 판로지원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 중이다. ‘지구를 지키는 창업- 세계화 편’을 주제로 한 이번 사업은 에코 산업에 특화된 해외시장 진출 프로그램이다.

국내 친환경제품의 시장규모는 약 2018년 12월 기준 약 40억원 수준으로, 정부에서 최근 발표한 그린뉴딜을 통해 큰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다. 다만 아직 유럽 등 해외시장이 활성화되지 못한 상황이다.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총 20팀을 선발해 해외 진출 역량 진단부터 진출 전략 수립을 위한 교육 및 1대1 컨설팅을 제공한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15팀에는 팀당 400만원 내외의 마케팅비를 지원하고 온라인을 통한 투자자-바이어 매칭 또는 B2C 판매까지 연계할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달 1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기술·융복합 컨퍼런스 ‘테크크런치(Tech Crunch)’에 참여해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테크크런치에는 지난해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 10개사가 한국공동관 형태로 참여했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진흥원에서는 두바이 ‘스텝 애니웨어 컨퍼런스’ 참여 기업을 포함해 7개 기업의 온라인 참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앞서 지난달 24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서 열린 중동 최대 스타트업 마켓인 ‘스텝 애니웨어 컨퍼런스(STEP Anywhere Conference)’에도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 6곳을 선정해 참가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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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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