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공예가협회(International craft association)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총 4일간 'K-핸드메이드페어 2020'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한국국제전시 주최로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손으로 만드는 모든 것을 가지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핸드메이드 박람회로, 다양한 기획전은 물론 풍성한 부대행사와 이벤트가 준비돼 있으며 'Hand to Earth' 특별 기획전도 마련했다
국제공예가협회는 지난 2019년 K-핸드메이드페어 행사에 이어 두 번째 참가하는 행사로, 라탄공예 김민희, 박유라, 윤지영 작가, 레진아트 강은혜, 전윤정, 주선숙 작가, 크리스탈아트 김단아 작가가 함께한다.
'K-핸드메이드페어 2020'에서는 협회 소속 작가들이 직접 만든 라탄공예, 레진아트, 커스텀주얼리, 크리스탈아트, 폴리머클레이 커스텀아트, 천아트 등 핸드메이드 작품들을 진열 및 판매하게 된다.
또한 대표작가의 공예 시연과 관람객이 직접 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코로나19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영상 컨텐츠를 통한 언택트 형식의 공예 체험을 제안하게 된다.
수공예 시연은 ▲스튜디오 그룰 김수현 작가의 ‘라탄 인테리어 소품만들기’ 시연 ▲스튜디오 글로위 최운정 작가의 ‘큐빅 악세서리 만들기’ 시연 ▲클레이홀릭 채송아 작가의’ 폴리머클레이 케인 만들기’ 시연 ▲정소연 작가의 ‘매듭팔찌 만들기’가 진행된다.
시연장면은 전시회 부스 벽에 빔프로젝트를 통하여 현장에서 실시간 보여줄 예정으로, 추후 영상컨텐츠로 제작할 예정이다. 이 시연 영상은 전시회가 끝난 후 집에서도 혼자 따라할 수 있도록 국제공예가협회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네이버카페에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수공예 작가들이 영상 컨텐츠를 만들고 싶어도 촬영 때문에 막막해하는 경우가 많다”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탑 뷰 위치에서 촬영할 수 있는 삼각대와 카메라를 설치해 촬영환경을 세팅해 두어 영상 컨텐츠를 활용한 수공예 교육 방법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K-핸드메이드페어 2020'는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행사장 내부 손 소독제 비치, 비닐장갑 착용, 문진표 필수 작성 등 참여 아티스트와 관람객 모두 안전한 환경 속에서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다양한 기획전은 물론 풍성한 부대행사와 이벤트도 마련했다.
한편, 국제공예가협회는 작년 9월 '2019 중국 웨이하이 국제 아트 페어'에 참가하여 라탄공예, 레진아트, 크리스탈아트 작품을 진열하고 체험을 통해 중국인들에게 수공예를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