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스트 임한희 기자] 2020년 대한민국 기술혁신대전에서 한국베름(주) 대표 한권일은 품질혁신분야 대한상공회의소 표창, 생산성 향상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베름 주식회사는 10여년간 포스트바이오틱스만을 집중 연구개발해 온 포스트바이오틱스 전문 기업이다. 면역유산균 분야 세계 최고 기술력을 가진 한국베름은 2015년, 그램당 7조 5천억 유산균 사균체 생산기술과 신균종 도입으로 기획재정부로부터 고도기술 수반사업으로 인정을 받았다.
한국베름은 한미, 유유제약, 풀무원, 엘지생활건강, 매일유업, 연세유업, 동원F&B 등 제약 및 식품업계에 포스트바이오틱스 원료를 공급하고 있으며 1억에서 100억마리에 한정된 유산균 제품을 1조마리이상 유산균으로 업그레이드 시켰다.
베름 포스트바이오틱스를 활용한 자사 제품으로는 1조 유산균 테라바이오틱스, 필름형 유산균 프로핏, 온가족 유산균 맘스아이 등이 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유산균의 정장작용 뿐만 아니라 면역력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는 포스트바이오틱스를 개발한 한국베름은 알레르기, 아토피, 자가면역질환과 암 등 면역과 관련된 질환 연구를 지속하고 있으며 관련 국제 SCI급 논문을 10여편이상 발표 및 특허를 획득하였다. 이를 통해 포스트바이오틱스 분야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 7월에는 마이크로바이옴 포스트바이오틱스 연구회를 주관하여 개최했다. 관련분야 권위자인 함기백 교수, 고려대학병원 이재명 교수, 서울대 양경민 박사와 포스트바이오틱스의 면역효과에 대해 식품을 넘어 치료제까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일본을 비롯 해외에서도 각광 받고 있고 까다로운 생산기술로 해외원료에 의존하고 있는 포스트바이오틱스 분야에서 한국베름은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혁신을 이루어냈다는 것이 업체측 설명이다.
한국베름 관계자는 "금년에는 포스트바이오틱스 종주국이라 할 수 있는 일본에 100만불규모의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10만불 수출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생산과 품질에 있어 더욱 기술력이 필요한 4세대 유산균, 포스트바이오틱스, 포스트바이오틱스 전문 기업으로 발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