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회에서 발의된 ‘온종일돌봄 특별법’으로 학교 돌봄 등의 공적 시스템의 중요성이 나타나고 있다. 반면 현재 학교에서 운영하는 초등돌봄교실과 지자체의 다함께돌봄센터 등 공적돌봄을 받는 초등학생은 전체의 15% 안팎으로, 85%의 아동들이 학원 등 사적돌봄에 의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고착화한 돌봄의 조건에서 벗어나 아동에게 취미와 놀이, 관계형성 등 전문성을 담보로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둔 공적 돌봄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기초지자체가 공적돌봄 확대의 핵심적인 주체가 되어 마을공동체와 연계 등을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돌봄체계를 구축해야 하며, 지자체 차원에서 부족한 것을 국가가 예산을 지원하는 구조로 바뀌어야 한다.
공적돌봄에 있어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바로 교사의 역할이다. 유아교육의 아버지라 불리는 프리드리히 프뢰벨은 식물이 온전히 자라기 위해 정원사가 각각의 특성에 맞게 식물을 관리하듯, 아이가 제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교육자가 아이에게 맞는 환경을 잘 조성해야 한다고 했다. 저출산과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디지털 전환 시대에서 아동의 전인적 발달을 돕는 아동교육 전문가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숭실사이버대학교 아동학과(학과장 김영심)는 아동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교수진과 아동교육에 꼭 필요한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커리큘럼으로 보육·기관운영·심리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아동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다.
2005년에 신설된 숭실사이버대 아동학과는 21세기 세계화, 전문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 대처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유능한 아동교육 전문 인력 양성을 교육의 목적으로 두고 아동상담사, 방과후 아동지도사 등 민간 및 학회자격증 취득이 가능한 교과과정뿐 아니라 보육교사 2급, 사회복지사 건강가정사 등 국가자격증 취득과정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육아종합지원센터, 국공립 어린이집과의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아동학, 유아관련 대학원 진학을 위한 모임도 운영하고 있다. 그 밖에도 어린이집, 대학부설 연구원, 유치원 등 질 높은 유아교육기관 견학, 엔젤아이 등 동아리 활동, 온·오프라인 모임을 통한 문화 활동 등 학과 자체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영심 숭실사이버대학교 아동학과장은 “이론과 실무에 모두 강한 경쟁력 있는 아동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학생들의 학습과 실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여 졸업 후 보육교사, 영유아놀이전문가, 아동상담전문가 등 관련 기관의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숭실사이버대학교는 2021년도 1학기 신입생 및 편입생 추가모집을 진행중이다. 모집학과는 아동학과를 포함한 23개 학과이며 모집기한은 2월 16일까지이다. 지원희망자는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내 ‘입학원서작성 바로가기’ 클릭 후 지원서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21학년도 입학생들에게는 교내 특화 프로그램인 평생무료수강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 중 23개 학과의 모든 과목을 자유롭게 수강하는 것은 물론 졸업 후 전공과목을 평생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