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기는 1990년대 후반 업무용 디지털 복사기에 프린터와 네트워크 기능을 더하여 등장한 기기다. 프린터, 팩스, 복사기, 스캐너 등의 다양한 기능이 하나의 기기에 통합된 만큼 비용 절감 효과가 크고 공간 효율성이 뛰어나 다양한 기업의 사무실에서 업무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가정용으로는 레이저 복합기보다 유지비가 저렴한 잉크젯 복합기를, 사무용으로는 출력 속도가 빠른 레이저 복합기가 추천되지만 평균 출력 매수와 출력물 품질 등 제품 선택 기준이 다 다르므로 업종과 사용 목적에 따라 제품을 골라야 비용 절감 효과와 실용성을 높일 수 있다.
최근 늘어난 재택근무나 온라인 수업 등으로 각종 서류 출력이나 과제, 학습지 등을 출력할 일이 빈번해져 가정용 프린터와 복합기 시장이 활기를 찾고 있다. 실제로 소형프린터와 복합기 판매량은 전년보다 120%가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에서 많이 사용되는 프린터, 복합기는 크게 잉크젯, 무한공급기, 레이저 3가지 형태로 분류할 수 있다. 잉크젯은 액체의 유성잉크를 사용하는 타입으로 PC를 구매하면 사은품으로 증정되는 제품이 잉크젯 타입에 해당한다. 이는 기기값이 저렴해 경제적이지만 장시간 미사용시 잉크가 굳으면서 출력이 잘 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 주기적으로 출력해주어야 한다.
무한공급기 타입은 기기 외부에 큰 잉크통이 탑재되어 카트리지 교환 없이 잉크만 공급해서 쓸 수 있는 제품이다. 제품 자체의 가격대는 높은 편이나 소모품 비용이 낮아 평소 적은 매수라도 자주 출력을 하는 경우 무한 공급 프린터, 복합기를 사용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레이저 프린터는 카트리지에 있는 가루 상태의 잉크를 레이저 광선으로 고정시키는 방식이다. 출력 속도가 빠르고 잉크가 고체 형태이기 때문에 오래 사용하지 않아도 굳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잉크 자체의 가격이 비교적 비싼 편이기 때문에 평소 출력할 일이 많지 않아 잉크가 굳는 것이 걱정되는 가정이나 소규모 사무실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
하나렌탈 관계자는 경제적인 프린터 및 복합기 선택 팁으로 “잉크 종류에 따라 고를 수도 있지만 사용환경에 따라 출력속도, 최대해상도, 네트워크 지원 여부 등 다양한 요인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며 “출력속도를 중시한다면 레이저 프린터를, 타 기기와 호환성을 중시한다면 무선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잉크젯 복합기를, 이동 용이성을 중시한다면 잉크탱크가 제품안에 내장되어 있는 정품무한 복합기를 추천한다”라고 조언했다.
하나렌탈은 다양한 오피스 브랜드의 최신 복합기, 프린터, 복사기 제품의 맞춤형 임대 솔루션을 제공하는 렌탈 업체로 기기렌탈과 더불어 정품 소모품을 사용해 잔고장을 줄이고 기본 미사용매수 100% 이월, 팩스 무상,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소모품 교체 BEFORE 서비스, 온라인 원격지원 등 탄탄한 A/S 및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