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면서 어려움 속에서도 선별검사소를 응원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망원동티라미수는 본사 사옥이 위치한 성수동 소재의 선별검사소 관계자들을 위해 본사 교육장에서 지난 7월 16일부터 검사소 폐쇄 시까지 무료로 커피와 제조 음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성수구두테마공원에 위치한 임시 선별검사소는 매일 많은 검사자가 방문하고 있어, 근무자들의 피로도가 높은 편이다. 무더운 날씨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를 드리기 위해 주중 정해진 시간에 망원동티라미수 본사 사옥 소재의 교육장에 방문 시 수량 제한 없이 음료를 제공하고 있다. 음료 지원은 선별검사소가 철거될 때까지 지속할 예정이다.
망원동티라미수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해 의료진과 봉사자들이 현재까지 많은 희생을 하셨고, 특히 무더운 여름에 방호복을 입고 사투를 벌이시는 관계자분들에게 시원한 음료가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며 “이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