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의 커스텀멜로우는 이번 시즌 밴드 ‘잔나비’의 최정훈과 함께 뮤직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커스텀멜로우는 밴드 잔나비의 리더 최정훈을 시즌 모델로 발탁하여 커스텀멜로우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한편, 올 7월 발매된 잔나비의 ‘환상의 나라’ 앨범 수록곡 중 ‘로맨스의 왕’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커스텀멜로우와 잔나비는 각각 패션과 음악적 측면에서 진한 레트로 감성을 현대적으로 표현하는 대표 브랜드와 밴드라고 할 수 있다. 이런 공통점이 커스텀멜로우는 잔나비와의 협업을 가능케 했다고 설명했다.
프로젝트의 첫번째는 커스텀멜로우가 ‘로맨스의 왕’ 뮤직 비디오를 함께 제작한 것이다.
로맨스의 왕은 잔나비의 세 번째 정규앨범 ‘환상의 나라: 지오르보 대장과 구닥다리 영웅들’(이하 ‘환상의 나라’)의 수록곡으로, 문학적 표현의 가사와 함께 한 편의 뮤지컬을 연상시키는 멜로디로 사랑을 표현한다.
커스텀멜로우는 로맨스의 왕을 최정훈의 사랑에 대한 솔직한 고백이라고 해석, 영상으로 담아내며 뮤직 프로젝트를 완성한 것. 이번 뮤직비디오는 최정훈이 직접 이 곡을 쓸 때 느낌 감정과 고민들을 공유하고 커스텀멜로우는 이를 잘 나타낼 수 있는 스타일과 비주얼로 표현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로맨스의 왕 뮤직 비디오는 커스텀멜로우의 유튜브 채널과 공식 SNS를 통해 오늘 오후에 첫 공개된다.
커스텀멜로우 손형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커스텀멜로우는 그 동안 다양한 아티스트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는데, 본격적인 뮤직 프로젝트는 잔나비가 처음”이라면서, “레트로 무드를 지향하는 패션과 음악이라는 공통점이 진한 공감대를 불러왔으며, 이번 뮤직 프로젝트를 통해 가을에 진한 감성을 불러일으키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