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원장 김용문, 이하 창진원)이 투자유치 대회인 ‘제10회 스타트업 넥스트콘’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6일 전했다.
‘스타트업 넥스트콘’은 창진원이 스타트업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는 총 10번 개최됐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포스트팁스(Post-TIPS)’, ‘아기유니콘200’ 등 육성사업 참여 이력이 있는 총 10개사가 참여했다. 참여 투자사와 글로벌 AC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카이트창업가재단’, ‘Teachstars, Startupbootcamp’를 포함해 약 17개사다.
특히, 해외 투자사가 참여기업 4개사에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창진원은 온라인 홍보를 통해 더 많은 글로벌 투자자와의 매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창진원은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위해 해외 진출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영어 IR 피칭도 진행했다. 참여기업과 투자사, 투자사와 글로벌 AC 및 창업기획자간 자유로운 네트워킹을 통해 초기 창업기업의 선발, 보육 및 투자 등 창업생태계의 발전 관련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장도 마련했다.
더불어 이번 행사에서 진행된 IR의 영상 녹화본을 해외 투자자가 볼 수 있도록 해 참여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창진원은 해외 현지 투자자와의 지리적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발표기업 홍보 및 사전조사를 통해 행사 전 네트워킹 희망의사를 밝힌 해외 투자자와의 매칭을 지원했다.
창업진흥원 김용문 원장은 “스타트업 넥스트콘은 창업진흥원의 브랜드로서 차년도에도 적극 지원할 것이며, 오늘 행사가 해외진출 희망하는 스타트업들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유관관계자들의 참여와 응원을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