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데카 거리측정기 브랜드 ‘골프버디’, 국내외 판매량 전년 대비 약 160% 증가
골프존데카 거리측정기 브랜드 ‘골프버디’, 국내외 판매량 전년 대비 약 160% 증가
2021.12.27 14:08 by 유선이
사진=
사진=골프존데카

 

골프존데카는 골프 거리측정기 브랜드 ‘골프버디’의 올해 국내외 제품 총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1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이 같은 골프버디의 성장세는 국내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토종 브랜드의 글로벌 약진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골프존데카에 따르면 전 세계 대륙별(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등) 판매유통망을 확보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한 결과, 올해 오프라인 판매량이 국내와 미국의 경우 각각 전년 대비 140%, 148%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륙 기준으로는 유럽과 아시아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각각 약 214%, 178% 증가했다.

온라인의 경우, 특히 일본 시장에서 작년 하반기에 출시된 레이저형 거리측정기 ‘GB LASER lite(이하 ‘lite’)’가 성능 대비 실속 있는 가격대로 주목을 받으며 올해 lite의 일본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716% 크게 성장하는 등 골프버디 일본 판매량 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외에도 올해 하반기 출시된 초소형 충전식 레이저 거리측정기 제품인 ‘GB LASER atom’ 등이 국내를 비롯해 아마존재팬 등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 사이트에서 인기를 얻으며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    

골프버디에 따르면 이처럼 국내외에서 판매 성장률을 거듭하고 있는 배경에는 방대한 DB 확보와 기술력이 뒷받침됐다. 

현재 전 세계 4만여 개의 골프코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골프코스 DB를 활용해 △고저차(국내/일본/미국 일부 지역) △그린 언듈레이션 정보가 반영된 거리와 그린 맵(국내, 미국의 경우 일부 지원) △코스 공략 가이드(듀얼 아크 거리, 코스 IP, 샷 이력 등 확인 기능) △세계 최초 두 가지(위성/그래픽) 맵 지원 △앱/웹 연동형 기록(스코어, 샷 트래킹) △스코어카드 등 다양하고 정확한 거리 정보를 제공하며 골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올해 6월 출시된 레이저형 거리측정기 ‘aim L11’에는 자사만의 ZST(Zero Second Technology) 신기술을 접목해 기존 골프버디 제품 대비 측정 속도를 2배 이상 향상시켜 측정 버튼 클릭 시 0.2초 만에 목표물까지의 거리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하반기에 새롭게 선보인 ‘GB LASER atom’은 현존하는 국내 거리측정기 제품 중 가장 작은 초소형 충전식 레이저 골프 거리측정기로, 최근 MZ세대의 신규 골프 인구 유입이 많아짐에 따라 골프용품이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이러한 트랜드에 발맞춰 기존의 제품력은 유지하면서 미니멀하고 귀여운 디자인으로 주머니 속에도 간편하게 넣고 다닐 수 있도록 디자인 설계에 많은 공을 들였다.

이처럼 지속적인 제품 업그레이드를 위한 연구개발은 물론 자사가 보유한 골프코스 DB의 고도화 작업을 통한 DB 기반의 앱 서비스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2016년 3월 삼성전자와 골프 전용 웨어러블 기기 앱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한 이후, 양사간 협업을 통해 2017년 삼성 스마트 워치(현 갤럭시 워치) 전용 골프 앱 '스마트 캐디'가 탑재된 ‘갤럭시 기어3’의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매년 ‘골프버디 스마트 캐디’ 앱이 탑재된 갤럭시 워치 골프에디션 시리즈를 선보이며 한층 성장된 DB 기반의 앱 서비스 기술력과 차별화된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해 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골프존데카 정주명 대표이사는 “올 한 해에도 제품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에 심혈을 기울이며 매년 한층 성장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투자 및 연구개발에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DB를 기반으로 고도화 작업을 거듭해 변화하는 트랜드에 발맞춘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필자소개
유선이

안녕하세요. 유선이 기자입니다. 많이 듣고, 열심히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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