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컴즈전자㈜’가 내달 4일부터 열리는 베이징 2022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김민우 선수의 후원을 결정하고, 이번 계기로 비인기 종목에 대한 지원을 늘리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김민우 선수는 이번 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종목에 국가대표로 하는 선수다. 1998년 출생으로 지난 2016년 전국동계체육대회 크로스컨트리 남자고등부 40km 계주 금메달, 2017년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크로스컨트리 남자 30km 계주 부문에서 동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루컴즈전자는 비인기 종목에 젊음을 걸고 도전하는 김민우 선수의 모습을 보고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그런 도전정신이 루컴즈전자가 추구하는 방향과도 부합한다고 밝혔다.

루컴즈전자 김치래 대표는 “크로스컨트리 북유럽 선수는 대부분 9척 장신을 훌쩍 뛰어넘는 거구인 반면 김민우 선수의 신장은 170cm남짓에 불과하다. 그렇지만 당당히 경쟁하는 김민우 선수는 대기업 가전 브랜드와 당당히 경쟁하는 루컴즈 전자와 비슷한 측면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루컴즈전자는 대우전자의 모니터사업부가 분리 독립하면서 설립된 ㈜대우루컴즈의 국내유통을 담당하는 종합가전전문기업으로, TV·모니터를 비롯한 영상가전과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을 취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