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스트 임한희 기자]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간호부 금혜선 간호처장이 최근 열린 대한간호협회 정기 대의원총회 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대한간호협회는 제89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신임 의장단을 선출하고 2021년 결산 보고 등을 진행했다. 이날 대의원총회에는 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을 비롯한 여야 대선후보와 국회의원들이 축전을 통해 간호사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양질의 간호서비스 제공과 환자 안전을 위한 건의문 등이 채택됐다. 이와 함께 지난해 간호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간호사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간호사를 대상으로 포상이 진행됐다.
금 처장은 인천시간호사회 내 인천시병원간호사회장을 맡아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 및 인력양성 등에 힘썼고 코로나19 상황에서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금혜선 간호처장은 “환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간호사가 장기근속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 상은 모든 간호사를 대표해 대신 받은 것”이라며 “코로나19가 지속되는 만큼 의료진들의 심신도 지쳐있지만 모두 힘을 모아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