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14일부터 근로자 퇴직급여보장법 개정안 시행됨에 따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13일 전망했다.
근로자 퇴직급여보장법 개정안 시행으로 상시 300명 이상의 근로자가 근무하는 기업이 확정급여형(DB) 제도를 설정한 경우, 퇴직연금 DB적립금운용위원회를 설치하고 적립금운용계획서에 따라 적립금을 운용해야 한다.
교보생명은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자체 분석했다. 지난해에는 퇴직연금 적립금 상위 13개 사업자 가운데 실적배당형(원리금비보장형) 상품 수익률 3분기 연속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교보생명은 매 분기마다 투자, 컴플라이언스, 임직원 커뮤니케이션 등에 대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적립금 운영보고회를 열고 있다. 직접 대면해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는 1대 1 컨설팅도 제공 중이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화상회의를 통한 비대면 운영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주식·채권 등 투자비율 제안, 동일 자산군 내 상품 비교와 우수상품 추천 등 시장 상황에 맞는 자산배분과 상품 리밸런싱을 지원한다.
교보생명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적립금 운영보고회 서비스를 시행했다. 우수한 퇴직연금 서비스 역량에 힘입어 현재 32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이 교보생명을 퇴직연금 사업자로 선정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교보생명은 오는 21일 오후 3시 유튜브를 통해 퇴직연금 디지털 세미나 '교보 펜션 라이브'도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근로자 퇴직급여보장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퇴직연금 제도 변화 후 대응 가이드'를 주제로 기획됐다.
이번 세미나는 근로자 퇴직급여보장법 개정 후 새롭게 도입된 DB적립금운용위원회 구성과 적립금운용계획서 의무화 등의 내용이 다뤄질 예정이다. 특히 개정 이후 제도운영 체크리스트 등 실무적인 조언을 반영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가이드와 방향을 함께 제시할 방침이다.
조길홍 교보생명 법인사업본부장은 "교보 펜션 라이브는 기업 퇴직연금 담당자를 대상으로 퇴직연금 주요 현안을 전문가의 시선으로 진단하고 이에 대응하는 인사이트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디지털 세미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해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