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회장 우오현) 서비스부문 계열사인 SM하이플러스의 선불하이패스카드가 온라인커머스를 통해 지난해 판매량이 코로나 이전인 2018년도에 비해 2021년 말 현재 350%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SM하이플러스는 27일 지난해 온라인판매량은 약 85,000매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8년 대비 약 3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코로나 확산시기 고객들이 비대면 구매 서비스인 온라인 쇼핑 이용이 늘었기 때문이다.
특히 고속도로 휴게소와 영업소에서만 구매 가능하던 선불하이패스카드를 누구나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 자체의 성질을 바꾸고 하이패스카드의 빠른 보급을 위해 지난2018년 부터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면서 준비해 온 결과가 최대 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SM하이플러스는 보고 있다.
SM하이플러스의 선불하이패스카드는 기존 고속도로휴게소, 영업소 외 전국 어디서나 볼 수 있는 5대 편의점에서 모두 구매할 수 있게 판로를 확대해 왔다. 이와함께 선불하이패스카드 판로를 온라인 쇼핑으로 확대한 것이 코로나 펜데믹상황에서도 보급량을 유지할 수 있었다. 또한 쿠팡로켓배송을 비롯해 국내 대형쇼핑몰과 오픈마켓 등 대부분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는 판로를 안정적으로 구축해 온 것이 주효했다.
쿠팡-로켓배송은 구매 후 바로 사용해야 하는 하이패스카드 특성상, 주문 후 다음 날 즉시 수령이 가능해 온라인마켓 중 가장 빠른 성장을 보였다. 2018년 대비 2021년도 성장률은 458%에 달한다.
SM하이플러스 관계자는 “온라인 판매량 증가는 현재 고객들의 니즈를 보여주는 결과”라며 “하이패스카드도 이젠 방문구매가 아닌 필요하면 온라인으로 주문이 가능한 제품이라는 점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