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복지 서비스를 갖춘 '이웃사랑 너싱홈'이 오는 7일 개원을 앞두고 있다.

'이웃사랑 너싱홈'은 경기 평택시에 위치한 건평 1,697평(5,610㎡), 61개의 침실(4인실 기준, 총 244배드)을 갖춘 대형 요양원이다. 

넓은 실내 공간 활용으로 답답하지 않고 여유로운 공간 배치가 특징이다. 건물 층마다 이동이 편하도록 복도에 문턱을 없애 어르신들이 거동하기에 편리하도록 설계됐다. 

건물 중앙에는 치매환자들을 위한 현실인식 훈련, 인지자극 활동과 물리치료실, 취미활동을 위한 음악실, 가족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실도 구비했다. 요양원에 방문한 부양 가족과 보호자를 위한 아파트형 게스트 룸도 갖췄다. 

이현희 원장(전 배재대 간호학과 교수, 전 분당서울대병원 수간호사)은 "상급 종합병원에서 여러 분야의 경력을 가진 전문 간호사에 의한 맞춤형 메디컬 케어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메디컬 케어가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해 전문인력들이 배치돼있다"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강조했다.

이어 "요양원이 아니라 또 하나의 집으로서 요양시설에 대한 대중의 인식 변화의 마중물이 되고 싶다"면서 "부양 가족이 안심할 수 있고 어르신들의 존엄한 새 삶을 편안하게 잇는 공간이 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