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스트 임한희 기자] 유디안성치과의원은 지난 4일, 안성시 드림스타트의 추천을 통해 저소득층 가정 김 모양(7세)을 ‘우리동네 이 밝은 세상’ 대상자로 선정하고 구강검진 및 치료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안성시 드림스타트는 관내 모든 아동의 동등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고자 만0세(임산부)부터 만12세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안성유디치과의원과 연계해 치과치료가 필요한 아동을 '우리 동네 이 밝은 세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재용 유디안성치과의원 대표원장은 김 모양에게 구강검진을 실시한 결과 왼쪽, 오른쪽, 위, 아래 유치 어금니 8개와 앞니 4개에 충치가 발견되어 신경치료를 진행했다.
향후 추가로 치과를 내원해 유치 크라운과 레진 치료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김 모양에게 치아를 관리하는 방법과 올바른 칫솔질 교육을 실시해 평소에도 스스로 치아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왔다.
이재용 원장은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자라는 아동•청소년 시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평생 치아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아이들이 어려운 형편 때문에 치과 치료를 포기하지 않도록 꾸준히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동네 이 밝은 세상’은 구강 건강 불평등 해소를 위해 유디치과가 2015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장기 실천형 사회공헌사업이다. 매달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 또는 청소년 1인을 선정, 구강검진과 치과 진료를 무상으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