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륜진사갈비를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본사 명륜당이 불법 대부업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사측이 해명에 나섰다.
명륜당은 본지와의 취재에서 "정부와 금융당국의 정책 방향과 조사 취지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며, 관련 조사와 절차에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명륜당은 국책은행으로부터 저리로 자금을 빌려 불법 대부업을 했다는 지적에 대해 "당사는 모든 대부업등록법인을 관할 지자체에 정식 등록해 운영해왔으며, 법정 최고 이자율을 준수하고 불법 추심 금지 등의 관련 법령을 준수해왔다"고 입장을 전했다.
또한 명륜당은 산업은행으로부터 받은 자금을 활용해 대부업을 했다는 의혹 역시 사실과 다르다고 일축했다.
명륜당 관계자는 "산업은행으로부터 조달한 자금은 원육 구입, 직영점 개설, 운영 자금 등 본사 영업 목적으로 사용됐다"면서 "2024년 산업은행 감사 과정에서 대출금 사용 내역을 전부 제출했고, 용도 외 사용 사실이 없음을 공식 확인받으며 2025년 관련 언론 보도 시에도 세부 증빙 자료를 제출해 문제가 없음을 재차 검증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은행 차입금과 대부업 자금은 회계·거래 구조상 전혀 별개의 흐름으로 대출금이 대부업에 전용된 사실은 전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명륜당은 소규모 대부업체를 다수 분산 운영해온 것에 대해 "가맹정 창업과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채권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 운영하기 위한 것"이라며 "대위변제 제도를 통해 가맹점주에 대한 직접 추심을 방지하는 안전 장치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명륜당은 가맹점주와의 상생을 최우선가치로 두고 금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는 입장도 밝혔다.
명륜당은 "2024년에는 110개 가맹점에 약 40억원의 이자를 탕감하고 무이자 대출로 전환했고, 2025년도에는 176개 가맹점에 무이자 대출을 확대해 실질적인 상생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명륜당은 관계 당국의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며 준법 경영과 상생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