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동 교육 시장에서 독서 콘텐츠가 단순히 책을 읽는 방식에서 벗어나 영상과 음원, 질문형 학습을 결합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교원 빨간펜은 그리스 로마 신화를 입체적인 3D 그래픽과 디지털 콘텐츠로 구현하고, 이야기 속 상황에 대한 질문을 통해 사고력까지 키울 수 있는 독서 전집을 선보인다.
교원 빨간펜은 오는 10월 8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3D 뮤지엄 그리스 로마 신화’ 전집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집은 시네마틱 3D 기법을 적용한 일러스트를 활용해 신화 속 주요 장면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복잡한 인물 관계와 사건을 시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이야기 속 상황에 대해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하는 과정을 통해 독서의 몰입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집은 본책 30권과 북쇼츠 영상 30편, 이야기 음원 30편으로 구성된다. 그리스 로마 신화의 50개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비판적 사고력과 융합적 사고력, 창의력, 협업·소통 능력, 문제 해결 능력 등 5가지 핵심 역량을 연계했다. 예컨대 ‘오디세우스의 귀향’에서는 위기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지 생각하도록 해 이야기의 내용을 문제 해결 과정과 연결한다.
각 권에는 ‘역량 강화 3-STEP 독서’ 방식을 적용했다. 에피소드와 연관된 핵심 역량 질문을 제시한 뒤 이야기 속 상황을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독서 후에는 자신의 관점과 이야기 속 내용을 비교하도록 구성했다. 단순한 줄거리 이해를 넘어 질문과 비교를 통해 독후 사고를 확장하는 방식이다.
서로 다른 권에 등장하는 인물과 사건의 연결 관계를 살펴볼 수 있는 ‘함께 읽기 가이드’도 제공한다. 본책에는 QR코드를 삽입해 이야기 음원과 북쇼츠 영상으로 연결되도록 해 책과 디지털 콘텐츠를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독서 콘텐츠를 영상과 음원으로 확장하는 전략은 어린이 독서 시장에서 책에 대한 접근 방식을 다양화하려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특히 초등학생 대상 콘텐츠의 경우 긴 호흡의 독서뿐 아니라 시각·청각 자료를 활용한 보조 콘텐츠를 함께 제공하면서 독서 진입장벽을 낮추는 방식이 활용되고 있다. 교원 빨간펜은 여기에 개인별 독서관리 서비스까지 결합해 콘텐츠 판매 이후의 학습 관리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방문 관리를 원하는 고객은 독서 시스템 ‘마이씽킹랩’을 통해 개인별 독서 수준과 발달 단계에 맞춘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빨간펜 교사의 주 1회 방문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전집 출시일인 10월 8일부터 가능하다.
교원 빨간펜 관계자는 “영화적 기법을 적용한 3D 일러스트로 주요 신과 영웅들의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담았다”며 “신화 속 이야기를 재미있게 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하며 읽을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