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금융그룹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손잡고 전국 청년 소상공인 100여명의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을 지원한다. 개별 점포 지원을 넘어 청년 소상공인들이 팀을 꾸려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방식이다.
하나금융은 지난 29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소진공과 '청년이 켜는 상권의 변화'를 주제로 청년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양측이 지난 6월 체결한 '청년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 지원' 업무협약인 '하나 On, 청년 On'의 일환이다. 이후 약 3개월간 공개 모집을 거쳐 전국에서 15개 팀, 청년 소상공인 100여명을 선정했다.
참여팀은 각 지역 상권의 특성에 맞춰 공동행사와 방문객 유치 프로그램, 환경개선, 공동 홍보 등의 사업을 직접 기획·추진한다.
하나금융과 소진공은 이 과정에서 전문가 컨설팅과 사업 예산, 맞춤형 금융지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개별 사업자를 각각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같은 지역의 청년 소상공인들이 공동으로 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과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을 비롯해 프로젝트 참여자들이 참석했다. 참여팀별 프로젝트 사례를 공유하고 각 지역 상권의 현안과 사업 아이디어를 논의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지난 6월 청년 소상공인의 성장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함께 힘을 보태겠다는 약속이 본격적인 실행으로 이어졌다"며 "청년 소상공인의 성장이 지역상권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소진공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