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증권이 프로야구 관중을 대상으로 치킨과 응원도구를 제공하는 이색 연금 마케팅에 나섰다. 야구와 먹거리를 활용해 젊은 고객에게 연금을 친숙하게 알리겠다는 취지다.
삼성증권은 지난 29일 잠실야구장 인근에서 '삼성증권 연금 가입했닭'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100명에게 치킨과 응원도구로 구성한 패키지를 제공했다. 응원도구에는 이벤트 이름을 활용한 '연금 가입했닭!' 문구를 담았다.
행사는 다음 달 7일까지 잠실야구장에서 경기가 열리는 날을 중심으로 이어진다. 삼성증권은 경기일별로 100명을 선정해 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종합운동장역에는 연금과 관련한 옥외광고도 설치했다. 역사 내 21개 기둥에 '나는 삼성증권 연금 가입했닭!'이라는 문구와 함께 '그래서 든든하닭', '노후가 행복하닭', '연금력이 강해졌닭' 등의 문구를 배치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프로야구를 즐기는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젊은 세대가 연금을 먼 미래의 금융상품이 아니라 지금부터 관심을 갖고 준비할 수 있는 상품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