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증권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손잡고 유망기업 발굴부터 후속 투자, 기업공개(IPO)까지 성장 단계별 지원에 나선다.
하나증권은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혁신기업 성장 지원 및 자본시장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딥테크를 비롯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초기 투자와 기업 육성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터다. 2014년 설립 이후 400개 이상의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망 혁신기업을 공동 발굴하고 신규 투자 기회를 모색한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발굴·육성한 기업을 대상으로 후속 투자를 연계하고, 성장 단계에 따라 상장 전 투자(Pre-IPO)와 구주 거래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이 상장 단계에 진입하면 하나증권의 투자은행(IB) 역량을 활용해 IPO 주관 등 자본시장 서비스를 연계하고, 상장 이후에도 필요한 금융 지원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초기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에 강점을 가진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하나증권의 투자·기업금융 역량을 연결해 스타트업의 성장 과정에 필요한 자금을 단계별로 지원하는 구조다.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혁신기업 발굴·육성 경험과 하나증권의 투자 및 자본시장 전문성을 결합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망 혁신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용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표는 “스타트업은 초기 투자 이후에도 후속 투자와 자본시장 진입 등 성장 과정에서 다양한 기회를 필요로 한다”며 “하나증권과 협력해 유망 혁신기업들이 다음 성장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