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산업자재와 화학소재, 전자재료 등 각 사업부문에 축적된 연구개발(R&D) 기술을 공유하고 협업을 통한 미래 사업 발굴에 나선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달 30일 서울 마곡 엠시그니처 빌딩에서 주요 경영진과 연구개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Tech Forum 2026’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산업자재와 화학소재, 전자재료 등 주요 사업 분야에서 진행하고 있는 연구개발 과제를 공유했다. 각 기술의 개발 현황과 향후 적용 분야, 사업화 가능성을 살펴보고 사업부문 간 협업 가능성도 논의했다.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산업자재와 고성능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맞춤형 AI 시스템 등 미래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기술도 소개됐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번 포럼에서 발굴한 협업 과제를 후속 연구개발과 사업화로 연결할 계획이다. 사업부문별 기술과 연구 인프라를 연계해 개발 효율성을 높이고 고부가 소재 분야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회사는 미래 기술 확보를 위해 지난해 6월 기술전략센터를 설립하고 학계와 기업 등 외부 기관과의 공동 연구를 확대해왔다. 올해 4월부터는 코오롱ENP의 사업을 합류시키면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과 고강도 소재 분야의 연구개발 역량도 더했다.
박준효 코오롱인더스트리 연구개발본부장 전무는 “각 사업부문이 보유한 연구개발 역량을 공유하고 새로운 기술적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라며 “미래 소재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