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안게임에서 남녀 농구 대표팀이 나란히 금메달을 따내며 높아진 농구 열기가 프로농구 개막 초반 관중 증가와 구단 마케팅으로 이어지고 있다. 프로농구 구단들도 경기 관람과 소비자 접점을 연결하는 이벤트를 확대하며 팬 확보에 나서는 모습이다.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올 시즌 홈경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팬 이벤트를 진행하며 농구 인기를 활용한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정관장에 따르면 지난 3일 열린 홈 개막전에는 약 5000명의 관중이 몰려 매진을 기록했다. 좌석 판매가 끝난 뒤에는 입석까지 판매했다. 정관장은 이날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데 이어 5일 대구에서 열린 한국가스공사전에서도 승리하며 개막 2연승을 기록했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금메달 획득 이후 농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정관장 소속 변준형 선수도 개막 초반 활약을 이어갔다. 변준형은 한국가스공사전에서 국내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하며 대표팀에서 이어진 관심을 프로농구 무대로 연결했다.
정관장은 올 시즌 홈경기에서 관중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이벤트를 확대한다. 홈 개막전에서는 입장객 전원에게 ‘홍삼톤 더블샷’을 제공했다. 경기 직관 인증을 한 팬에게는 전국 정관장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10월에는 홈경기 출석을 기반으로 한 챌린지도 운영한다. 홈경기 4회 출석 시 정관장 제품 관련 경품을 제공하고, 7회 출석한 팬에게는 선수 친필 사인이 들어간 어센틱 유니폼을 증정한다.
프로스포츠 구단의 팬 마케팅은 경기 관람을 넘어 구단과 모기업의 브랜드 경험을 연결하는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정관장은 건강기능식품 기업이라는 특성을 활용해 경기장 내 제품 체험과 할인 혜택 등을 팬 이벤트에 결합하고 있다. 단순 관중 유치보다 경기장 방문을 브랜드와의 접점으로 확장하는 방식이다.
정관장 관계자는 “아시안게임 남녀 농구 금메달을 통해 프로농구의 인기가 높아진 것을 체감하고 있다”며 “선수단뿐 아니라 농구장을 찾는 팬들에게도 다양한 즐거움과 건강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