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e스포츠 국가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2개를 포함해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e스포츠가 국제종합대회에서 메달 종목으로 자리 잡으면서 기업들의 국가대표 후원도 전통 스포츠 중심에서 e스포츠로 확장되는 모습이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에 따르면 제주삼다수가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 대한민국 e스포츠 국가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기록했다. 대표팀은 지난 9월 26일 대전격투 종목에서 첫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10월 2일 리그 오브 레전드(LoL)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LoL 대표팀은 결승에서 차이니즈 타이베이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페이커’ 이상혁이 출전한 대표팀은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2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했다. e스포츠가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대표 선수와 종목 자체의 대중적 인지도도 높아지고 있다.
제주삼다수는 지난 8월 한국e스포츠협회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국가대표팀의 먹는샘물 분야 독점 공식 파트너로 참여했다. 대표팀 소집과 합숙훈련, 출정식부터 아시안게임 기간까지 선수단에 제품을 지원했다.
이번 후원은 기존 스포츠 마케팅의 경기장 광고나 선수 후원에서 나아가 e스포츠 국가대표팀과의 접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국가대표 경기는 특정 게임 이용자층을 넘어 일반 대중에게 e스포츠를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어 기업 입장에서는 브랜드 노출과 젊은 소비자층과의 접점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채널로 활용될 수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이번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e스포츠 국가대표팀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도영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아시안게임에서 값진 성과를 거둔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