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피바이오는 알레르기 치료 성분인 펙소페나딘염산염 60㎎ 연질캡슐의 30캡슐 병포장 제품에 대해 24개월간의 장기보존시험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기존 휴대용 개별 포장(PTP)에 이어 대용량 병포장 제품으로 포장 형태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회사 측은 시험을 통해 해당 포장 규격의 품질 안정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알피바이오는 앞서 자체 제형 기술인 ‘펙소페나딘 가용화 조성물’ 관련 특허를 적용한 제품을 개발했다. 이번에는 병포장 제품의 장기보존시험을 마쳐 제형과 포장 형태를 함께 다변화하게 됐다.
펙소페나딘은 항히스타민제 성분으로, 알레르기 증상 완화에 사용된다. 뇌혈관장벽 통과율이 낮아 일부 기존 항히스타민제보다 졸음 등 중추신경계 부작용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허가된 펙소페나딘염산염 60㎎ 단일제의 효능·효과에는 꽃가루와 집먼지 등으로 인한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 완화가 포함된다.
회사는 휴대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위한 PTP 포장과 가정 내 보관 및 복용 편의성을 고려한 병포장을 함께 공급해 제약사와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장희정 알피바이오 의약품 마케팅팀장은 일부 주요 제품군에서 대용량 병포장 제품의 출하 비중이 점진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라며 포장 규격을 다양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준호 알피바이오 연구소장은 특허 기반 연질캡슐 제형 기술과 포장 안정성 평가 역량을 결합해 고객사의 제품 다변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장기보존시험 완료는 시험 조건에서 제품의 품질 안정성을 평가했다는 의미로, 실제 유통·보관 과정에서는 허가사항에 따른 보관 조건과 사용기한을 준수해야 한다. /더퍼스트미디어 임한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