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 강원·서울·인천 등 권역 책임의료기관과 노인요양시설 응급이송 정보연계 사업의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신규 사업 추진과 운영체계 개선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송경준)은 지난 10월 28일 서울특별시청 서울갤러리에서 강원권·서울권·인천권 책임의료기관과 함께 ‘2026년 하반기 강원·서울·인천 책임의료기관 중증응급 권역 간 실무협의체 및 워크숍’을 공동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노인요양시설 응급이송 정보연계 사업의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2027년 경남권 신규사업 추진과 인천권 책임의료기관의 사업 참여 검토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총 5개 권역 21개 기관 관계자 23명이 참석해 사업의 안정적인 도입과 내년도 운영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1부 실무협의체에서는 사업명 변경안과 2027년 상반기 협의체 운영계획, 별도 워크숍 운영계획, 공동지표 추가안 등 4개 안건을 검토했다.
이어진 워크숍에서는 강원대학교병원, 인천세종병원, 마산의료원, 보라매병원이 노인요양시설 서식도구 전달 사업의 운영 경험과 신규 도입 준비과정, 사업 운영 및 성과관리 표준화 방안을 발표했다.
2027년 신규사업을 준비 중인 경남권은 요구도 조사와 서식 개발 등 준비 현황을 소개했다. 이어 강원·서울·인천권 선행 운영기관들과 사업 준비 및 현장 운영 과정에 관한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기존 사업의 경험을 신규사업에 적용할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권에서는 현재 사업을 운영 중인 인천세종병원 외에도 참여를 검토하는 책임의료기관들이 참석해 운영사례와 사업 도입에 필요한 준비사항을 확인했다. 기관 단위로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포천병원도 참여해 권역별 공동 운영기관 및 개별 운영기관과 경험과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참석 기관들은 선행 운영기관의 경험과 개선사례가 신규사업 추진기관의 준비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공통 운영·성과관리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를 통해 기관별 운영체계 보완과 사업의 현장 적용 확대 방안도 모색했다.
이정표 보라매병원 공공부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선행 기관들의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신규사업 추진 권역과 참여를 검토하는 기관들이 준비 과정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자리”라며 “보라매병원은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기관 간 경험 공유와 협력을 이어가며 노인요양시설 응급이송 정보연계 사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노인요양시설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환자 상태와 관련 정보를 의료기관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은 적절한 응급의료 연계의 출발점이다. 이번 협의체에서 논의된 서식과 운영·성과관리 기준의 표준화가 권역별 사업 격차를 줄이고 실제 현장의 응급이송 과정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퍼스트미디어 임한희 기자

